새로 시작하는 초중급자의 입장에서
블레이드와 러버 구입 예정인 분을 위해 간단한 사용후기 남겨 봅니다.
처음 구입하는 분리형 라켓이였고 부부가 함께 치기 위해 2개를 구입예정이었습니다.
먼저 블레이드를 고민했는데 많은 분들의 추천으로 Xiom의 솔로와 제트로쿼드로 정했습니다.
러버 또한 추천 조합이 Xiom의 베가 아시아 또는 프로를 양면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제게는 어느 러버가 적합한지 몰랐고 블레이드 테스트 하기 위해 같은 조합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솔로와 제트로 쿼드를 베가 아시아 + 베가 프로 조합으로 각각 부착하여 바꿔 쳐보기로 했습니다.
초중급자로서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솔로는 7겹합판의 통울림이 (제트로 쿼드에 비해) 손에 느껴지며 가볍게 콘트롤 할수 있었고,
제트로 쿼드는 5겹합판+ 4겹카본이라 상대 타구의 충겹흡수가 좋고 타구감이 경쾌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두 제품 모두 성능이 우수하고 러버와도 좋은 상생을 보이며
초급자가 사용해도 바로 적응이 되더군요.
아직 많이 쳐보진 않고 같은 러버를 사용한 두 블레이드 중에 굳이 추천하자면
가격이 두배로 높지만 제트로 쿼드를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초급자가 사용하기에도 매우 좋았고 중상급자 까지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러버는 베가 아시아(전) + 베가 프로(후) 사용하니 아주 좋네요.
베가 프로를 빽에서 적은 힘으로도 파워가 충분히 실리더군요.
베가 프로를 포핸드에서 초급자가 사용하기엔 콘트롤 연습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