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7겹합판에 빠져 열탁을 하던중 무릎부상으로 1주일간 요양의 

 

시간을 보내보면서  탁구동영상도 보고 용품을 탐구하내면서 아쉬움을

 

달래던 차에 이제 용품탐구는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급관심을 가지는

 

제품이 생겼습니다. 그 제품은 니타쿠의 T.N.T 였습니다.

 

T.N.T는 7.5mm 두께로 너무 굵었고 그래서 6.7mm의 T.N.T 스마트를

 

사용하리라 맘을 먹고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T.N.T 스마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1. 가변반발력

 

2. 니타쿠의 그립 

 

이 두가지의 이유입니다.

 

가변반발력: 낮은 임팩트에서는 덜 나가고 강한 임팩트에서는

   

                      잘나가는 특성

 

이 가변반발력에 궁금증이 호기심으로 다가와 그만..

 

또한 니타쿠사의 그립인데 리알록스라는 제품의 그립을 잡아보면

 

두툼하고 아주편한 페루꾸라는 제품을 잡아보면 리알록스에 비해

 

약간은 얇지만 손에 착 감기는 맛.. 물론 어쿠스틱은 별로지만요.

 

여튼 이 두가지 이유로 구매하였습니다.

 

전면 러버 : 오메가 3 아시아

 

후면 러버 : 스티카 칼리브라 LT

 

라켓 : 니타쿠 T.N.T 스마트 FL 86g

 

* 포핸드

 

a. 포핸드롱

 

공도 적당히 나가주고 사용하기 편합니다. 라켓이 부드러워서 공도

 

잘잡아주고 그립감 또한 괜찮아 흔들림이 없습니다. 일단 만족입니다.

 

b. 포핸드 드라이브

 

  슬쩍슬쩍 걸어주니 많은 회전양을 보이며 공이 안정적으로 들어갑니다.

 

허나 아라미드 재질의 라켓이 그렇듯 타구감이 흐리멍텅 합니다.

 

티모볼 ALC, 비스카리아에서 싫었던 그 감각보다 더 많은 위화감이 거북스럽니다.

 

아~ 알릴레이트 , 아라미드 동일한 라켓으로 보면 될것같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라켓의 부드러움이 임팩트 순간을 못찾게 한다는 거였습니다.

 

에효~ 어쩌다가 정확한 시점에서 공이 맞아 제대로 된 공이 만들어졌을때도 공은

 

묵직함보다는 날카롭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상대를 쉬이 뚫기가 어렵네요.

 

c. 스매쉬

 

스매쉬에서도 타구의 위화감으로 애를 먹습니다. 조금 적응하면 괜찮겠지만

 

먹먹함을 감당할 자신이 없네요. ㅠㅠ 기본적인 파워는 좋습니다.

 

--> 포핸드에서 T.N.T 스마트는 먹먹한 타구감과 부드러운 특성으로 인해 임팩트가

 

    어려웠지만 연속드라이브 전형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조합이다. 콘트롤이 뛰어나고

 

    강한 임팩트에서 채찍같은 날카로움을 겸비하고 있어 코스로 상대를 압도하는

 

  전형에 어울릴것 같다.

 

2. 백핸드

 

예전 클리퍼우드를 살때 중고로 하나 얻었던 칼리브라 LT 조금은 잘나가는 듯 하여

 

내버려뒀었는데 아디다스 R4에서 무게 증가와 더불어 스피드 향상에 촛점을 두고

 

시험삼아 부착하여 써 봤습니다.

 

a. 백핸드 롱

 

무난하고 안정적이다. 공도 시원하게 뻗고 블록도 안정적이다.

 

b. 백핸드 드라이브

 

공이 잘끌리고 기술구사가 편하게 이루어집니다. 잘 잡았다가 안정적으로

 

강타는 탁구대 끝자락에 떨어져 빠른 스피드로 아~ 이 감각이었습니다.

 

백핸드에서는 임팩트를 그리 가리지 않는 무난한 64형 러버들이 좋았는데

 

고탄성고마찰형 러버들도 잘 어울리는구나. 싶었습니다.

 

--> 백핸드에서 T.N.T 스마트는 여전히 먹먹함이라는 타구감이 존재하지만

 

     사용하기 편리하고 기술도 구분하여 사용하기에 좋았습니다.

 

마치며..

 

--> 포핸드와 백핸드의 극명한 감각적 차이 아무래도 T.N.T 스마트는

 

탁구장 사물함 속에서 주력 라켓 엑시옴 익스트림 S가 없을때에만

 

사용할것 같습니다. 아마 포핸드의 강력함에 만족했다면 백핸드의

 

부족함은 채워가려고 했을텐데 좀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상 사용기를 마칩니다. 사용기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라는거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