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로 9개월째 독학중인 초보입니다. 감안하시고 읽어 주십시오.
프리모락 전면에 베가 아시아를 약 4개월 사용하다 며칠전에 시그마 유로(맥스)로 바꾸었습니다.
일전에 베가 유럽 제품을 전면에 사용하려고 하다가 적응이 너무 안되어 이틀만에 베가 아시아로 바꾸었기에
걱정을 했었는데, 시그마 유로는 의외로 쉽게 적응이 됩니다.
제품 사양이 베가아시아와 비슷해서 그런지 포핸드롱은 베가아시아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어설프지만 드라이브 시도하면, 이전보다 약간 스핀이 많아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임팩트시 느낌상 베가 아시아보다 공이 러버에 마찰되는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보다 한두치수 높은 분들 공을 블럭도 해 보니
이전보다 성공율이 높아진 느낌입니다.
상대방 스핀의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인지 다른 이유인지는 알기 어려웠습니다.
서비스는 하회전, 하횡회전, 상회전을 사용하는데 제가 서비스시 임팩트는 아직
약해서 베가 아시아와 비슷하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제가 아직 체중이동을 잘 못해 총알같은 스매시는 해보지 못했습니다만 ^.^
힘빼고 간결하게 치면 예상대로 잘 들어갑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많이들 말씀하시는대로 "무난하고, 균형이 갖춰진" 러버라고 보여집니다.
베가 유럽같이 임팩트를 너무 타거나,
오메가3 처럼 반반력이 너무 센 러버보다
저 같은 초보에게 아주 적합한 러버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