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부사를 오늘 받았습니다.
러버를 붙였습니다.
탁구를 쳤습니다.
물론 하야부사로!!!!
저는 가벼운 블레이드를 선호합니다.
하야부사는 80g 의 블레이드를 받았습니다.
V1과 그립이 약간 달라 초반에 약간 적응을 해야했으나
적응하고 나니, 포핸드 백핸드 전환이 잘되고
포핸드의 공격시 라켓면이 저절로 조절이 되는듯한 느낌의 그립이었습니다.
Z+는 일단 V1보다는 반발력이 약하더군요. 매일 저와 탁구를 치는
선배가 바로 한바디를 했습니다.
"공이 약한데?"
저는 주로 중진에서 드라이블 합니다.
헌데 중진에서는 공이 약하고, 엔드라인보다는 테이블 안쪽으로 떨어지더군요
하지만, 근접에서 하는 드라이브의 구속은 정말 빨랐습니다.
그럼 이제 세세한 부분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컷트
반발력이 낮은만큼, 임팩트를 많이주면서 컷트를 하여도 공은 튀어나가지 않고 그대로
회전력을 유지하며 들어갑니다.
2.디펜스
디펜스는 정말 거의 완벽에 가까울정도로 컨트롤이 잘 되더군요.
수비용 라켓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인것 같습니다.
공을 죽이거나 밀거나
위에서 맞드라이브를 걸어도 공을 잘 잡아줍니다.
3.맞드라이브
공을 맞추고 스윙을 하면서
맞췄다라는 느낌이 오는 순간
라켓에 공이 달라붙는듯한 느낌으로 공을 잘 끌고나가줍니다.
물론 공도 잘 들어가더군요.
PS. 포핸드의 베가아시아 맥스는 좋은 조합인듯 하나, 뒷면은 경도가 높고 회전력이 좋은
고탄성 고회전 러버를 사용하는것이 더 좋을듯 합니다.
베가유럽으로는 백핸드의 충분한 위력이 발휘되지 않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