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만 쳤다 하면 아프신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그 사람중 한명이구요.
(초등학교 때 4년정도 선수를 했었고, 현재는 부산에서 3부로 활동하고있습니다.)
왜 아플까요?
아픈 부위는 대게
광배근(겨드랑이 아래-뒤 근육)
삼두근(팔 뒷면근육)
이렇게 두 부분입니다.
다리아픈거야 허벅지의 경우면 훈련부족
무릎인 경우 불필요하게 쿵쿵 발구르는 동작이 많다거나
과체중, 허벅지근육의 힘이 부족해서 무릎에 과한 하중이 실릴경우 아프죠
발목도 비슷하구요
그럼 상체의 고통을 줄이려면?
스윙을 고치거나 라켓을 바꾸면됩니다.
1.스윙을 고친다.
대부분 크게 휘둘러 친다는 느낌으로 치면
전신을 골고루 다 쓰게 됩니다. 헌데 나이가 들수록 하체의 중심이동을 하기가 부담스러워지고
결국 상체의 움직임으로 강력한 공을 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많은 힘을 부담하는 부분은 광배근이 되고 자연스럽게 무리가 옵니다.
스윙을 고쳐야지요
하체의 근력을 기르고
체중이동을 견뎌낼수 있는 하체로 몸의 중심을 잡아주고
허리의 회전과 팔을 끌어당기는 동작에서 나오는 힘으로 공을 칠수 있게 되면
광배근과 어깨근육이 받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물론 좀 힘들수도 있으나 공이 더 파워풀해지고
훈련을 충분히 하여 익숙해진다면 정확한 자세에서 연속적인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2.라켓을 바꾼다.
가벼운라켓 특히 쉐이크의 경우 아무리 블레이드를 가벼운것을 써도 러버를 2장 붙이면 무게가 상당하죠
라켓이 무거운게 아니라
휘두를때 생기는 원심력과 공을 칠때 생기는 충격량
이런것들이 몸에 부담을 주는것입니다.
1그램 우습게 생각하면 안되는것이죠.
저의 경우 기존에는 아리아에 앞 베가프로 뒤 원큐
이렇게 사용했었으나 , 무겁다고 판단.
아리아 라이트에 앞 베가프로, 뒤 원큐
이렇게 바꿧습니다. 베가프로가 약간 무거운 편이라 앞뒤 균형 맞추고 엄지손가락이 러버에 걸리지 않게 하기위에
러버를 0.3센터 정도 위로 오려서 붙였습니다. 자연스렵게 러버 무게가 줄죠
아무래도 아리아 라이트가 가볍다보니 기존 아리아보다 반발력이 약간 떨어집니다.
하지만 가볍다보니 더 경쾌한 스윙이 나오고 공이 더욱 날카롭게 들어가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프지도 않구요
탁구만 치면 몸이 아프다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생각을 해 볼만한 것들이라 판단하여
글을 써 봤습니다.
댓글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