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좀 한다고 하는 동호인들은 아마도 이 라켓을 구입하지 않을 것으로 압니다.
왜냐하면 사용하려교 하니
가격이 너무 싸다,
가격이 산 것은 좋지 않다
그러니 다른 것을 싼다.
물론 맞습니다.
동호인들이 시합을 하기에는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목판을 구입을 한 것은
초등학교 아이에게 라켓을 마련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한 아이가 운동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있는데
부모의 이해 부족으로 좀 더 나은 라켓을 가지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없이 생각한 목판이 이 목판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을 하다가 모아 둔 시그마 2 프로 라바를 붙였습니다.
저는 이 목판을 구입을 할 때에는 적어도 합판과 카본의 조합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구입을 하고 보니 합판이 아니라 압축목이었습니다.
조금은 실망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할 수 없지 하는 생각으로 라바를 붙였습니다.
시타를 하는데 목판이 좋은 것인지 라바가 좋은 것인지
이전에 가지고 다니던 보급용 아주 싼 라켓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반발력이 좋고 공이 잘 나갑니다.
우리 친구가 입이 찢어집니다.
물론 제가 사용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녀석은 좋은 모양입니다.
제가 쳐보니 그런대로 공이 나갑니다.
앞으로 이 놈의 실력이 좀 더 나아지면
좀 더 나은 라켓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제타오펜스브 + 가격에 비해 좋은 목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