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에서 새로 나온... 티모볼ALC 형제 장지커를 쓰고 있습니다.
형제이긴 해도 DNA가 틀려 특성이나 감각은 완전 틀리더군요..
반발력이 더 강해진 느낌??

전면 텐존SF는... 비싸봤자 다른 러버랑 비슷하겠지의 편견을 완전히 깨버린..
그야말로 슈퍼 전천후 러버 입니다.
비슷한 러버인 텐존 보다도 쓰기 쉬운게 맘에 드는군요. 매우 편한게 게임에 집중하도록 해줍니다

장지커의 시크한 감각과 텐존SF의 마일드한 감각이 조합되니 
완전체 올라운드형의 탄생입니다. 승률도 꽤 올라갑니다.

특히 하회전볼의 걷어 올리는 루프드라이브와 스피드드라이브의 융통성은 지금까지 써본 
조합중에 최고 입니다. 다만..러버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게..한숨만 나오게 하는군요...ㅜㅜ 
텐존SF의 최대 단점은 한번 맛들이면 다른러버로 넘어가기 매우 힘들다는 겁니다
이건 중독성이 아니라 낮은 임팩트에서 나오는 다양한 기술을 다른 러버들은 해줄수가 없다는거죠..

후면 베가프로는 융통성에선 조금 떨어지지만 살짝 쳐주는 백드라이브나 보스커트에서
좋은 느낌였구요..블럭도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장지커와 매치가 아주 좋습니다

지금은 시그마유로 바꾼후에 백쇼트 파워는 올라가서 나름 만족 합니다. 근데 좀 무겁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