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이 되니 또 슬슬 이것저것 테스트 하고 싶어지더군요.
전에 쓰던 k9이 생각보다 그 수명을 빨리 다하기도 했구요. 참 좋았는데 같은걸 다시 붙이긴 싫고 해서
오메가 투어를 한번 붙여보았습니다.
힉스 자체가 반발력이 낮아 k9도 과하지 않은 러버로 만들었는데 역시나 오메가 투어도 무난하게 만드네요
다만 뻗기 보단 호를 그리려는 성향이 좀더 강해진듯 합니다.
뻑뻑하는 느낌이 좀 k9과는 다른데 뭐랄까 좀 강인한 맛이 좀 사라진듯해서 아쉽네요
구질자체가 크게 약해진건 아닌데 다만 느낌이 좀 그렇습니다.
제가 요즘 새로사용하는 파워셀 시리즈는 상대 회전을 좀 먹어주는 경향에 감탄했는데 오메가 투어는 그런 느낌은 아니고
내가 열심히 잘쳐야 그 성능을 보여줍니다. 역시나 쉬운 러버는 아니군요
하지만 칠수록 더 강한 공을 만들수 있겠다라는 아직 한계가 남았구나 라는 느낌은 듭니다.
요즘 어깨가 안좋아 스윙이 좀 느려졌는데 정상 컨디션일때 어느 정도의 파워를 낼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상 간단한 사용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