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워지고 좀더 좋은 소재 좀더 전문적인 탁구 유니폼을 찾던중 국대 유니폼을 새로이 후원하는 xiom의
반바지를 구매하였는데 제가 생각한 그런것이 전혀 아니군요. 정말 평범한 체격입니다.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딱 표준
소재만 좋고 디자인상으로 정말 아닙니다. 더불어 국대 동영상도 일부러 찾아가며 봤는데 국대가 입는 옷도 아닙니다.
동호인 위주로 만든 옷이란 얘긴데 그렇다해도 미즈노나 버터 옷에 비하면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첫째 길이가 깁니다. 그 길이도 밴드부터 가랭이 까지의 길이가 길어 똥싼바지처럼 입거나 올려입으면 배바지가 되거나 입니다. 옷에 문제가 있어 사이즈 교환까지 해서 받은 바지인데도 그런 스타일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바지폭이 일자도 아니고 허벅지는 타이트 엉덩이는 헐렁 좀 웃깁니다. 정치수 가니 너무 끼고
세째 어쨋든 입고 운동을 해보니 길이감으로 다리에 걸리는데 이게 가랭이 까지의 길이가 길어 더 거추장스럽습니다. 땀이 나서 달라붙으면 찢어지지나않을까하는 걱정을 하게 되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상의는 구매하지 않았는데 하의 디자인은 정말 아닌듯합니다. 만든사람은 좋다고 하겠지만 선수들이 입는 옷들과는 확실히 다른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소재는 괜찮은것 같네요. 하지만 디자인의 감점으로 이옷은 그냥 집에서 입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