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잡아본 코르벨
그리고 베가 아시아+베가 유럽
제가 꼽는 가장 무난한 조합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드라이브를 걸 줄 아는 남성 기준에서입니다
백 역시 살짝살짝 걸어주는 스타일의 분들의 경우(대개는 남성분이겠죠)
포핸드 백핸드 살짝살짝 걸어주면서 플레이를 해 가는 분들한테는 괜찮은 조합인 것 같습니다
임팩트가 있으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더 위력적인 볼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저는 포핸드쪽보다 백핸드쪽이 참 맘에 들더군요(베가 유럽)
살짝살짝 걸리는 게 참 맘에 들게 걸립니다
진짜 살짝살짝
단점은 약간 가볍습니다
볼빵(?)이(그러니깐 구질이요)
그리고 임팩트가 좀 정확해야 제대로 된 구질을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깐
너무 정직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7겹은 제 힘 이상의 뭔가가 나와주는 것도 한데 이 조합은 너무 정직합니다
그래서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고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 초보자한테는 권하기 좀 어렵고(특히, 여성분에게는)
1년쯤 된 분들에게는 한 번 권해보고 싶은 조합입니다
드라이브 즐기고 5겹의 감각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