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목사님의 라바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접한 브레이드입니다.

티바 참으로 이름은 많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창시절을 지나서 나이 50 중반이 된 지금까지

오랫동안 탁구를 접하고 살았습니다.

주변에 많은 탁구 용품이 있습니다만 저는 단 두 개의 회사에서

만들어진 탁구라켓을 가지고 운동을 하였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코치님들의 권유로 인해서 나비사의 라켓을 가지고 운동을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경기용 라켓이 나비사의 라켓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70년대 후반에 참피온에서 탁구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처음에는 나비사의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제품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참피온에서 엑시움이란 글로벌 메이크를 만들고

브레이드와 라바를 제작하는 기술이 참으로 발전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엑시움의 제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티바에서 만들어진 순수 목판 7겹의 라켓인 티바 파워 40은

동료 목사님 라켓인데 라바를 붙여주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라바는 엑시움의 라바가 기능성이나 가격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에 당연히 엑시움의 베가 프로와 베가 제펜을 전면과 후면에 부착을 하였습니다.

이 라켓을 한번 사용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타를 하게 되었습니다.

파워 40은

1) 순수합판입니다.  2) 무게는 85g  3) 두께는 6.9mm  4) 그립형태는 FL

5) 유럽의 선수들이 순수목판 브레이드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제법 유명한 브레이드 입니다.

조합한 라바 및 사용한 공 

1) 전면은 베가 프로 (엑시움 사)

2) 후면은 베가 제펜 (엑시움 사)

   전면과 후면 모두 파워와 회전을 중시하는 라바를 붙였습니다.

3) 사용한 공 참피온 프로스페샬 

 

시타한 느낌

1) 타구 감(소리)은 부드럽고 경쾌합니다.

2) 드라이브는 잘 걸립니다. 회전량도 아주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라바의 기능이기도 할 것입니다.

   베가 프로와 궁합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을 라켓이 잡아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3) 스매싱의 파워 강도는 그리 약하지도 강하지 않습니다.

   공은 길게 밀어주지만 파워는 그렇게 아주 강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엑시움의 하야부사 Zxi와 로 조합한 전면과 비교하면

   스매싱의 파워 강도는 조금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순수 목판이고 7겹이기에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5겹 합판의 강도보다는 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안정감이 아주 뛰어난 라켓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전체적인 경기 운영능력으로 볼 때 좋은 라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와 스매싱뿐만 아니라 탁구의 여러 가지 기술을

   아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하여서 자신의 경기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브레이드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런 모든 기술은 부착한 라바와 맞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면에서는 보면 제가 라바를 잘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티바사의 파워 40 분명 좋은 브레이드입니다.

  어떤 라바를 사용하는가 하는 것에서 더욱더 빛이 날 것입니다.

  라바와 브레이드는 뗄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파워 40 + 베가 프로 + 베가 제펜은

  적당한 조합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